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작구는 오는 16일 자가운전자를 위한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해 관리하고, 차량 고장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안전운행과 함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정비교실은 11월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며,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이론 수업 후 주차장에서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전문 강사진이 자동차 기본구조 및 관리방법, 자가정비 요령 등 차량 전반에 관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계절별 차량 관리, 타이어 교체, 각종 오일‧부동액 확인법 등 응급 처리 요령이 담긴 현장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오는 14일까지 교육에 관심 있는 동작구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동작구청 주차관리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초보운전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익힐 수 있길 바란다”며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지난 5일 성빈센트청소년회 주관으로 350명의 청소년, 청년, 학부모들이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릉3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20가구에 연탄 4,200장과 라면 21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연탄 및 라면은 지난 9월 3일 빈마을 자선공연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준비한 바자회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나눔 행사를 주관한 성빈센트청소년회 블란다 수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는 자비의 마음을 키워야 합니다.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가정과 사회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고, 정릉 주민분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이 되시길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성빈센트청소년회 학부모회장 김미영은 “곧 다가올 추위에 저희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봉사하는 연탄 나눔의 작은 정성이 정릉 주민분들의 마음에 작은 불씨가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정릉3동 정찬경 동장은 “겨울철 난방 에너지 중 하나인 연탄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한 새종암새마을금고에서 집수리 봉사 단체 종암동 청년회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종암동 청년회는 1996년 뜻이 맞는 청년들이 모여 마을 청소를 함께 시작했으며, 지금은 회원들이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본인들의 재능를 살려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새종암새마을 금고 역시 매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모금 및 기부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 계절김치 나누기, 경로당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종암동 청년회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위해 흔쾌히 100만 원을 후원하며 협약식을 진행했다. 새종암새마을금고 김성희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종암동 주민 한분 한분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후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주민밀착형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위원 전은혜)’가 지난 6일 브리핑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주민밀착형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전은혜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서민우(간사), 장길천, 김미영, 김강산, 고양석, 이동길, 허 은 의원이 국내의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문제점과 개선점을 함께 모색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강은 나라살림연구소 김유리 책임연구원이 시장경제 활성화 연구에 관한 강의를 오전에 실시하고 오후에는 브레인파크 박동완 대표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제언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은혜 대표위원은 “지난 4월 발족한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단체는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오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를 통해 광진구 전통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가 수능 직후인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대학 수시·정시 모집에 응시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4 대입대비 모의면접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 80명이며 장소는 중구교육지원센터다. 금요일은 18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13시까지 1타임 당 40분씩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진학 컨설턴트 및 전직 대학 입시 사정관이 직접 나선다. 사전 제출한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1 모의 면접을 실시해 학생에게 꼭 맞는 최적의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심층 지도한다. 개인별 문제점을 바로 잡고 수험생들이 각자 지원한 대학에 맞게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면접 대비를 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예상 질문과 이에 따른 답변 유형과 방법도 알려주고 옷차림과 면접 태도 등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꿀팁’도 제공한다. 구는 지난 10월 20일과 21일에도 수능 전 수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 입시를 대비해 40명의 수험생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부딪힐 때마다 큰 사고로 이어지는 위험한 전신주를 모두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구는 도로변이나 인도에서 통행 불편을 야기하는 전신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변에 갑자기 돌출된 전신주는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오토바이 등 충돌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일반 접촉사고에 비해 전신주 충돌사고는 큰 부상이나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한 전신주에 대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 10일까지 전신주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조사대상은 한국전력공사가 관리하는 전주 7,567개와 통신사가 관리하는 통신주 6,783개 등 총 14,350개 전신주다. 동주민센터에서 1차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세부조사가 필요할 경우 담당 부서에서 2차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2차 조사 대상은 차로변에 돌출돼 차량 운행에 방해를 주거나 보도 중앙에 위치해 보행을 방해하는 전신주, 손상되거나 기울어져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전신주 등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종로구는 지난 2일 창신성결교회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하고, 주차장 8면을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종로구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주차시설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 12월 중 주차장을 무료 개방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한다. 이로써 종로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100면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30면 ▲평동교회 17면 ▲숭인상가아파트 7면 등 지역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과 손잡고 관내 총 19개소 311면 주차공간을 개방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개방에 동참해 준 창신성결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내 주차문제 해결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종로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지난 6일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종로17길 8)에서는 ‘인공지능(AI)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오픈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종로구와 서울시, SKT가 손잡고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김수정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법인대표, 엄종환 SKT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사업소개, 기관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다. 발달장애인의 자해를 포함한 각종 도전적 행동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본인과 가족 삶의 질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도전적 행동 완화를 위한 분석 및 심리·행동 치료가 절실하지만 관련 인력의 24시간 배치가 불가능하고 행동 특성상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객관적 시각에서의 관찰과 분석이 어렵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이용 역시 제한돼 부양가족과 돌봄 종사자의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는 상황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으로 평가받는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이달 9일 개막한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재)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올해로 3회를 맞았다. 훌륭한 단편영화를 널리 알리고 재능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영화제는 9일부터 15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아리랑인디웨이브, 성북구 아리랑로 82)에서 열린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공모는 지난 6월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80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3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박석영 영화감독, 남다은 영화평론가, 김시은 배우가 함께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영화제 기간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특히 '소년심판', '길복순', '방과 후 전쟁활동', '이로운 사기' 등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 호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이연을 주목하는'이연 배우전: 또 다른 사연'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이연 배우의 초창기 단편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했다. 개막작은 제76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송파구는 11월 6일 16시 송파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대상 성비위(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공무원들의 양성 평등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성비위 사건을 방지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고위직 대상 별도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시 직장 내 성비위 사건 외부조사 전문가 위원이자,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성희롱 성폭력 신고센터 자문위원인 박찬성 변호사를 초빙하여, “품격있는 ‘주변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강연자인 박찬성 변호사는 2022년 서울시 고위 공직자 대상 성인지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성희롱‧성폭력사건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내일을 향해 일어설 용기'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비위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현감장있게 강의했다. 한편, 송파구는 직장 내 폭력 예방을 위해 매년 전 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을 위해 ▲고충상담원 지정 및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과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되는 기관·법인·단체·시설 등의 민관협력 기구이다. 지역의 사회보장과 관련한 심의 및 자문,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을 추진하여 190여 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이 외에도 실무분과별 협력사업 및 동별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협의체 간에 정보를 공유하여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챗GPT가 가져온 지역사회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함께하며 앞으로 다가올 지역사회의 변화와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통으로 협동심을 기르는 팀 빌딩(Team-building) 프로그램과 올해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협의체 간에 화합을 다졌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지역복지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다양해지는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문화예술도시 서초구가 악기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연주회를 열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서리풀아트홀(서초동 소재)에서 ‘서초음악꿈나무 성과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서초음악꿈나무 악기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악기 연주실력을 펼치며, 무대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의 ‘서초음악꿈나무 악기지원사업’은 악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증받은 유휴 악기를 통하여 음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총 115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30개의 악기가 기증됐으며, 악기장인들의 수리 후 20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심산문화센터에서 현악 앙상블 교육을 받았으며, 서초문화재단 상주 예술단체 ‘서초교향악단’ 연주자들이 직접 지도했다. 특히 악기의 종류 및 파트별 역할, 악보 보는 법 등 이론수업과 더불어 고향의 봄, 아리랑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연주곡들의 연주법을 배워보는 실기수업으로 구성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대극장 미르에서 지역 내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900여 명을 대상으로 거래사고·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공인중개사 직업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구는 이번 교육을 공인중개사라면 2년마다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연수교육과도 연계한다. 교육 대상자 900여 명 중 연수교육 대상자는 174명이다. 교육 내용은 ▲부동산 관련 세법(안수남 세무사) ▲중개대상물별 중개 실무(현문길 교수)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및 전세 사기 예방 책임(고형곤 교수)으로 총 3과목을 2시간씩 꾸렸다. 연수교육 대상자는 3과목 모두 참석해야 하고 이외 참석자는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7월에 실시한 1차 교육 이후 올해 남은 마지막 종사자 교육”이라며 “자치구에 위임된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교육을 형식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도움이 될 내용으로 채웠다”고 전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세법 강의에서 개정된 법령과 판례를 중심으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규정에 대해 배운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마포구는 2024년 마포구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436원으로 확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한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은 최소한의 문화적 생활 등 인간 다운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하며, 마포구는 2015년 7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후 2016년부터 매년 생활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마포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물가상승률과 공공·민간 간 형평성, 구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4년 마포구 생활임금을 책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2024년 마포구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보다 2.5%(279원)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4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9,860원보다 1,576원 더 높다. 1주 소정 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급을 환산하면 2,390,124원이 된다. 마포구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마포구와 마포구 출자·출연기관 직접채용 근로자, 구비만으로 운영되는 민간위탁사업 근로자로 정부 부처와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는 사업의 일시적 채용 근로자는 적용에서 제외된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김◯◯(67세) 부부는 친부의 사업실패와 친모의 가출로 혼자된 손자를 키우고 있다. 그는 중학생이 된 손자의 학원비 마련이 어려워 동주민센터와 상담하던 중, 가정위탁보호사업의 위탁보호자로 선정됐고, 매월 양육보조금과 아동용돈 등을 지원받아 손주 양육에 큰 부담을 덜게 됐다. 마포구는 부모의 질병․사망, 이혼 등으로 친가정에서 자라지 못하는 아동의 건강한 보육을 위해 '아동복지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하는 ‘가정위탁보호사업’에 참여할 위탁가정을 모집한다. 부모와 살 수 없는 아이들을 아동복지시설보다 가정보호를 통해 양육하는 경우, 사회적․정서적․인지적 발달 측면에서 더 긍정적이고, 특히 영아나 학대 피해아동의 경우 애착형성으로 인한 아동 발달과 심리 치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마포구에도 현재 17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위탁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아동은 18세 미만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학대(방임) 피해아동,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