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가 청년들이 자신의 취미를 발전시켜 창업할 수 있도록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년 창업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주제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 샴푸바 만들기, 목공, 컴퓨터 자수, 도자기 공예, 북 바인딩(제본), 정리 수납 등이다. 과목에 따라 관내 서대문 청년창업센터, 호박골 마을공방, 5h 스튜디오(도예공방) 등에서 1∼6회 교육이 이뤄진다. 앞서 이달 14일 저녁 7∼9시에는 홍제천 카페 폭포에서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인 줄리안 퀸타르트 씨를 초청해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실천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순서도 마련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다양한 관심사를 창업의 밑바탕으로 삼는 데 유익한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서대문구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에서 월드 스마트 시티 어워즈(World Smart City Awards) 안전·회복 분야 최우수도시에 선정됐다. 63개국 411개 출품작이 응모한 이번 대회에서 강남구는 올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도시로 선정되면서 민선 8기 스마트 시티 추진 성과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시 가속화에 따른 인구 밀집, 노령화, 기후변화에 따른 소외계층 지원과 각종 재난 대응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행정에 적용한 사례가 전 세계에 주목을 받았다. 수상작은 ‘언제, 어디서나, 모두를 위한 원활한 도시 복원력’ (Seamless Urban Resilience for Everyone, Everytime and Everywhere)으로 3가지 소주제로 나눠 스마트 시티 정책을 소개했다. 첫째, ‘모두의 디지털 권리 보장’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라운지 운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조성과 복지 포털 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작구는 관악구와‘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조합’을 설립하고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자치구 간 지방자치단체 조합설립은 서울시 최초다. ‘지방자치단체 조합’은 2개 이상 지자체가 구성원이 되어 사무를 공동으로 처리하는 법인체다. 자원순환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 추진 주체를 단일화하여 업무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은 보라매공원 인근 폐기물처리시설인 관악클린센터, 보라매집하장의 소음, 악취에 오랫동안 시달린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됐다. 그러나 대체부지 확보가 어려워 난항을 겪었으며, 주민들이 시설의 완전 지하화에 동의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 상태다. 자원순환센터는 지하 2층, 연면적 40,000㎡ 규모로 건립되며, 지상의 현 폐기물처리시설 부지는 공원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조합이 설립되면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따른 ▲건설 관련 지도·감독 ▲실시계획 승인 및 실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는 9일 오전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과 승진임용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신규 직원 등 16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변호사이자 청렴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영진 강사가 나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해 반부패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진 구청장도 직접 나서 직원들에게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33년간의 경찰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한 진 구청장은 경험에서 얻은 청렴한 공직생활 비결을 아낌없이 전달했다. 진 구청장은 “부정부패의 시작은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서 출발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때문에 미끄러운 경사로에 서 있는 것과 같다”며 ”방심하는 순간 자칫 부패의 길로 빠지기 쉬운 만큼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항상 업무 과정을 되짚어 보며 공직생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는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청렴교육 실시하고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재활용품을 나눠쓰며 지구환경을 지키는 ‘까치나눔장터’로 놀러오세요.” 서울 강서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원당근린공원(발산역 3번 출구, NC백화점 옆)에서 ‘2023 까치나눔장터 집중참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나눔장터는 재사용·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을 돕고 기부금 전달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주민 참여의 장으로 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열리는 ‘까치나눔장터’에 더 많은 주민의 방문을 유도하고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집중참여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구청 직원, 동·직능단체, 환경기관 및 일반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장터, 에너지 절감 홍보 및 퀴즈 행사, 자원순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나눔장터는 200여 팀이 참여, 유아용품, 주방 기구,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로 바꿔주는 ‘건전지 교환행사’, 가전물품 내 건전지의 유무를 맞히는 ‘생활 속 건전지 있다 없다 퀴즈’, 색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구로구가 청사 앞에 스마트 홍보 게시판을 구축했다. 구로구는 “미관 개선과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인쇄물을 직접 부착ㆍ교체해야 하는 기존 종이 게시판에서 스마트 게시판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홍보 게시판은 55인치 고해상도 화면 4개로 구성된다. 2개 화면에는 고시ㆍ공고가, 다른 2개 화면에는 포스터ㆍ영상 등 구정 정보가 표출된다. 고시ㆍ공고 화면은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확대돼 큰 글자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시스템을 활용해 게시 기간을 자동 설정할 수 있어 기간이 지나 방치되는 홍보물 없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구로구는 청사 본관 출입구에 엘이디(LED) 전자 현수막을 설치했다. 청사 외벽에 게시하던 천 현수막을 전자 현수막으로 대체해 비용 절감과 홍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의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구정 소식에 대한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가 평생학습 성과나눔회를 열어 일 년 ‘배움 농사’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7일 을지로 대림상가 3층에서는 그간 중구가 운영한 동네배움터와 평생학습 동아리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작품전시와 공연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마저 녹였다. 행사장 한쪽에는 ‘다온캘리그라피’ 동아리 회원들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글씨체를 따라 써 보면서 캘리그라피의 멋과 매력을 맛볼 수 있었다. 도심산업그라운드 공간 ‘을’에서는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동네배움터 10곳과 동아리 7곳에서 정성스럽게 제작한 공예품, 그림 등 작품 70여 점이 15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 한해 중구에선 소요서가(철학책 읽기), 담소공방(생활 소품 제작), 중림창고(친환경 목재 가구 등 제작), 만리동예술인협동조합(다양한 예술 활동 진행)등의 동네배움터가 활발하게 운영됐다. 꼼지락손글씨, 공방다눔생활, 비누방울, 청구책다방 등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빛초롱오카리나 동아리의 한 회원은 “회원들이 장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에 나 혼자만 알고 싶은 도심 속 정원이 생긴다. 장충동 동대입구역 인근에 새로 들어선 신세계남산(장충단로180)이 남산과 장충동 일대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공간인‘테라스 남산’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신세계남산 지상1층 출입구에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5층에 있는‘테라스 남산’에 도착해 남산이 전해주는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즐기다 갈 수 있다. ‘테라스 남산’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연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운영시간은 탄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 중구와 신세계는 이 공간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8일(수) 기념 공연을 열었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진택트리오, 아니무스콰르텟을 연주자로 초청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 영화음악을 선사했다.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연주회에 참석해 근사한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을 위해‘나만 알고 싶은 전망 맛집’,‘테라스 남산’이 문을 열어 기쁘다”라며, “이러한 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해 주신 신세계남산에 감사드린다”라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가 구청 로비에서 20일까지 '필동에서 남산과 전통을 그리다' 대회 수상작을 전시한다. ‘필동에서 남산과 전통을 그리다’ 대회는 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지난달 말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됐다. 서울 소재 작가들이 대회에 참가해 수채화, 유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소재로 남산과 필동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필동은 남산에서 충무로역 일대에 이르는 지역으로 조선 시대에는 한양에서 가장 풍경이 수려한 동네인 ‘한양 5동’으로도 꼽혔던 곳이다. 현재는 남산을 배경으로 한옥마을, 동국대학교, 높은 빌딩, 정겨운 골목 풍경이 공존하는 매력을 지닌 곳이기도 하다. 그간 남산 고도제한에 따른 규제로 주거 환경 개선이 쉽지 않아 주민들은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불편을 감내해오기도 했다. 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서울시에서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로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 실현이 다가오자, 현재의 모습을 기억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대신 작가의 눈과 손을 통해 풍경을 그림에 담기로 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가 전국 최초로 전 직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업무 매뉴얼을 간단한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제작하여 운영한다.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 구청장과 신규 직원들과의 대화의 장을 통해 신규 직원들이 겪는 업무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업무 매뉴얼 제작을 모색했다. 기존의 업무 매뉴얼은 어려운 용어와 많은 분량으로 인해 직원들이 단기간에 핵심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특히 신규 공무원들은 업무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워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모르거나, 선배 공무원들에게 질문을 해도 명쾌한 답변을 받지 못해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업무 시행착오를 겪거나 업무가 지연되는 등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강동구는 직원들에게 업무 내용 및 처리 노하우 등을 더욱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식영상 쇼츠’ 공모를 실시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총 75개의 ‘쇼츠’ 영상을 제작했다. 이는 요즘 MZ 세대(1980~2010년 출셍 세대)들의 경우 종이 문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을 12월 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구(舊) 소련이 선사한 마지막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은 다니엘 라이스킨(Daniel Raiskin)이 지휘봉을 잡고,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이 협연에 나선다. 슬라브 민족의 정서를 이어받은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49년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첫 국립 오케스트라로, ‘체코 지휘의 아버지’라 불리는 상임 지휘자 바츨라프 탈리히와 함께 슬라브 정통 사운드를 만들어왔다. 이후 라디슬라프 슬로박, 리보르 페섹, 블라디미르 발렉 등 체코 출신의 거장들이 음악 감독을 역임하며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그 정통성을 굳히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슬라브 음악의 아버지 드보르자크는 물론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알렉세이 쇼어의 곡을 세계 최초로 초연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알렉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구로구가 오는 18일 항동푸른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푸른도서관은 지상2층, 연면적 908㎡ 규모로 건립돼 작년 11월 21일에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수목원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을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도서관이다. 구는 다가오는 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심포지엄(발표·토론회), 북콘서트, 책 교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프로그램 중 첫 번째, 심포지엄이 10시 30분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인문·생태 중점 도서관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항동푸른도서관의 미래를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15시에는 1층 가온마당에서 초록빛 위로와 격려, 식물적 낙관이라는 주제로 김금희 작가, 홍소연 아나운서, 강예영 싱어송라이터가 함께 북콘서트를 진행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7시, 1층 가온마당에서 책 교환 행사를 연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헌책을 새 책으로 교환해 준다. 행사에 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옛 토지‧임야대장의 일본식한자 전량을 한글로 변환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최초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 소유자와 지번, 지목, 면적, 토지 표시 등이 기록된 토지행정의 대표적인 기초자료다. 소유권 분쟁 해결, 조상땅 찾기, 토지 변동 연혁 조사 등 지적업무 전반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1910년 토지조사 당시 일제강점기 영향으로 명치(明治), 대정(大正), 소화(昭和) 등 일본식 연호로 표기돼 있고 수기 한자로 작성돼 있어 글자 식별과 내용 파악이 어려워 그동안 민원인과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일제의 잔재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올해 5월부터 토지‧임야대장 한글변환사업을 본격 추진, 6개월여 만에 5만 4천면(面) 전량을 우리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구는 한자로 된 토지 및 소유자 정보 등을 한글로 해석하고 일본식 연호를 모두 서기 연도로 변환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토지‧임대대장 한글변환사업을 시행 중이거나 계획을 수립하는 상황에서 강북구가 최초로 대장 전량을 100% 우리말로 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8년간 끌어오던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아파트(아현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미등기 문제가 극적으로 타개됐다. 마포구는 아현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과 소송을 진행 중이던 토지 등 소유자 2인이 소송을 취하하고 11월 8일, 조합과 ‘공덕자이 미등기 해결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2006년에 정비구역이 지정된 아현제4구역은 2015년에 공사를 마치고 준공인가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조합과 토지 등 소유자 간 소송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이전고시가 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8년간 지속된 이전고시 지연으로 공덕자이아파트의 1,164세대의 소유주는 약 1조 5600억원에 달하는 재산권 행사에 큰 어려움이 있었고, 마포구는 이를 조합과 주민 간의 법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섰다고 배경을 밝혔다. 마포구는 지난 2월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위원회를 수차례 개최했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다가, 박강수 구청장을 필두로 한 마포구가 당사자 간 면담을 직접 중개하면서 합의가 급물살을 탔다. 그 결과, 1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6일부터 성동구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건축가와 함께하는 건축교실 '가가호호'’를 시작했다. 이번으로 8회째를 맞은 건축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도시·건축에 대한 이해와 직업 선택의 폭 확대, 인문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건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는 10일까지 사전에 신청을 받은 초등학생들과 초등돌봄교실 11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8일에는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광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김경태 교수가 음악과 건축을 주제로,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이광훈 교수가 생명체 건축을 주제로 실습위주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교실 '가가호호'를 매년 운영하고, 지역과 연계하여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