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는 지난 달 1일부터 6주간 진행한 여성 생활안전대 양성교육을 마치고 서장 집무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작전119안전센터 소방교 정지선 등 총 3명이 참여하여 전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식은 ▲여성생활안전대원 수료증 수여 및 수료패치 부착 ▲서장님 축하말씀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 발생한 생활안전 관련 출동은 6,015건에 달하며, 이 중 상당수가 민원성 요청이나 일상생활 속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동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벌집 제거, 동물 구조, 생활 불편 해소 등의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생활안전 분야의 업무 특성상 세심함과 공감 능력을 갖춘 여성 대원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여성 대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본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여성 생활안전대 양성교육에서는 기초 역량 강화부터 현장 실습까지 단계별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희곤 서장은 “생활안전 출동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서 여성 대원의 섬세함과 소통 능력은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더욱 세심하게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