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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문화재단, ‘2023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성황리 개최

영종진 야외무대서 '그레고 인형 음악대' 등 2개 작품 선보이며 큰 호응

 

뉴미디어타임즈 어해수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10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종역사관 영종진 야외무대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800여 명의 구민과 함께 ‘2023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3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는 중구문화재단 등 인천을 대표하는 9개의 공공기관과 아시테지 코리아가 인천지역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행사다.


영종진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 출신 예술가인 그레고가 이끄는 '그레고 인형 음악대'와 창작집단 탈무드의 '해와 달의 이야기' 무대를 선보이며 어린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주민참여형 아트마켓, 아트풍선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사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관객들은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관람해 아이들이 더욱 즐거워했다”라며 “이처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 앞으로도 영종국제도시에서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어린이와 구민분들께 감사하다”라면서 “중구문화회관이 유지보수를 마치고 올해 9월부터 재개관을 하며,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구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3 인천 어린이 공연예술축제’는 이번 영종진 공연 외에도 오는 25일까지 인천지역 내 공공 공연장에서 어린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우수 작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