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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6.25 참전용사 유가족에 무공훈장 전수

 

뉴미디어타임즈 어해수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4일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김차용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전수는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5만 6천여 명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고(故) 김차용 일병은 1952년 입대해 수도사단 소속으로 6.25 전쟁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당시 직책은 분대원이었다.


고(故) 김차용 일병의 외조카 박경임 씨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존경의 마음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늦게나마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