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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남동산단 근린공원 내 주차장 조성 제안

 

뉴미디어타임즈 어해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산단 내 근린공원의 체육시설을 주차장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난 12일 열린 6월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남동산단 근린공원 내 주차장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산단 근로자의 이용도가 낮은 운동시설을 휴게시설과 주차장으로 조성하면 산단 내 극심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구는 최근 남동산단 내 주차난과 근린공원의 이용 현황 등을 조사해 유수지근린공원(고잔동 697-1), 복지근린공원(고잔동 721-1), 염골근린공원(남촌동 624-2) 등 세 곳을 사업 대상지로 정했다.


이들 공원의 운동시설 면적은 모두 2,850㎡로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1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는 우선 인천시와 구체적인 추진 사항을 협의한 뒤 공원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주차장 건설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산단의 주차난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이번 사업 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사업 기간은 1년 정도 추산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동구는 이날 협의회에서 남동산단 근린공원 내 주차장 조성사업 외에 ▲유치원‧어린이집 활동복 지원 ▲자동차 수출말소 전용 등록사업소 개설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입안 주민 제안 방식 허용 ▲골목식당 살리기! 단체급식 의무휴무제 등의 안건을 제안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