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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산복도로 계단길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

 

뉴미디어타임즈 어해수 기자 | 부산 동구는 산복도로 계단길 보행자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이동편의시설 설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는 전체 동구민 85,269명(23년 4월 기준) 중 65세이상 고령인구가 24,505명으로 28.7%를 차지하고 있고 지형 여건상 산복도로에 거주지가 조성되어 경사가 급한 계단이 많은 실정으로 교통약자 이동 시 안전 사고 발생 등 주민 불편사항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우선 구비 100백만원 확보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22년 12월 착수하여 23년 5월 지구별 1개소 이상으로 6개 대상지에 7개 사업장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선정 대상지로 초량지구는 초량168계단과 연계하여 48계단에 경사형E/V를 설치 중앙로에서 산복도로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주민 이동편의 뿐만 아니라 초량 이바구길 방문 도보 관광객 접근성도 고려했다.


수정지구는 기 조성된 수정산가족체육공원과 최근 조성된 수정산 꿈자람터,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 등 주민 여가공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동구 체육공원 공영주차장 옆 계단에 경사형 E/V와 수직 E/V, 보행 데크를 활용 수정산가족체육공원으로 계단과 경사길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 교통약자 여가공간으로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경남여고 후문 앞 계단과 동여자중학교 계단, 수정4동 공영주차장 일원에 경사형E/V를 설치하여 중앙로에서 산복도로까지 계단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좌천지구는 기존 좌천 경사형E/V가 좌천시민아파트까지 연결이 안된 상태로 추가 설치 요구 민원이 많은 곳으로 기존 경사형E/V와 연계 설치함으로써 부산포개항가도 방문 도보 관광객과 이용 주민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범일지구는 이중섭계단에 골목 상호 연결성을 확보하고자 시종점부 수직E/V와 경사형E/V를 계획하여 기존 성북시장 웹툰이바구길, 동구 도서관 책마루전망대 방문 도보 관광객과 이용 주민 편의를 개선하도록 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총 사업비가 191억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나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15분 도시(제2차 해피챌린지)와 인구소멸 대응기금등을 확보하여 순차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