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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청 본관 1층 시민 위해 공간 개편…27일부터 임시 민원실 운영

리모델링으로 밝은 분위기의 시민 공간 ‘마음쉼터’ 조성…시민 휴식·문화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시청 본관 1층을 리모델링하고, 접근성이 떨어지고 비효율적이었던 열린민원실의 기존 배치를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고 편히 머물 수 있는 개방 공간으로 개편한다.

 

열린민원실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이 방문해 218건(오프라인 115건, 온라인 103건)의 민원을 신청받고 처리하고 있으며, 등록․변경․폐업 신고 등 133개 법정 민원과 일반 민원․고충 민원 등 각종 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을 신청하는 대시민 민원 소통 창구로서 역할 하고 있다.

 

서울시는 리모델링 공사 기간 중 민원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린민원실을 시청 인근의 부림빌딩(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39) 1, 2층으로 임시 이전하여 2024년 5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오랫동안 불만으로 제기되어 왔던 어두운 분위기의 시청 본관 1층에 보다 밝고 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인 ‘마음쉼터(Soul Lounge)’를 조성한다.

 

‘마음쉼터’는 ‘책읽는 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서울광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이자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김성연 서울시 민원담당관은 “시청사와 열린민원실이 시민이 편안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마음쉼터로 재탄생되는 동안, 임시 민원실을 운영해서 민원 서비스 공백과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