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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조동, ‘다시, 서기 프로젝트‘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 교실 운영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추마을 요섹남’ 2차 요리 교실 진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대조동은 지역밀착형 복지관 협력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일환으로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추마을 요섹남’ 2차 요리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 교실은 대조동 소중한 중장년 1인과 함께하는 ‘다시 서기 프로젝트’로, 올해 4월 대조동 루터교회 행복 나눔 잔치를 시작으로 지난 6월에 1차 요리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동절기 맞이 2차 요리교실 활동을 실시했다.

 

대조동루터교회 중·장년 쉼터는 2019년 조성됐다. 장년뿐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에게 유휴공간을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커피와 라면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시된 요리 교실에서는 지역밀착형 복지관 협력 기관인 녹번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으로 전문 요리 강사를 초빙해 ‘매콤돼지갈비찜, 버섯굴전’ 등 4가지 종류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음식 만들기뿐 아니라 요리법 강의와 영양 상담까지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식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최모씨는 “혼자 살게 되면서 사람들과 만나기 꺼려지고 참여를 망설였으나 직접 참여해 음식을 함께 만들어 보니 재미도 있고, 내가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눔으로서 나눔의 정을 손수 느껴보는 처음 느껴본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문자 대조동장은 “이번 요리 교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녹번종합사회복지관, 대조동루터교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동절기에도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항상 함께하며, 사회적 관계망이 더욱 촘촘히 구축하여 온기 넘치는 대추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