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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산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김장 김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100여 박스 총 1.5톤이 전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증산동은 지난 16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겨울 김장철을 맞이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배추 수확으로 시작됐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일대 재배 농가에서 배추 250여 포기를 직접 수확해 운반했다.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배추 절이기, 버무리기 등 김장 작업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이영진 MG새마을금고 우리들 이사장, 이세운 푸르네마트 대표, 코레일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한울회, 최덕규 증산동 삼성부동산, 안영근 기관직능단체협의회장, 강찬선 주민자치회장, 권의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김운겸 통장협의회장, 이명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영선 청소년지도협의회장 등 유관 기관과 주민들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증산동 새마을부녀회를 주축으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캠프 등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 40여 명이 직접 작업했다. 정성이 가득한 김장 김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100여 박스 총 1.5톤이 전달됐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께서는 “치솟는 밥상 물가에 겨울나기가 걱정됐는데, 이렇게 김장 김치를 받으니 올겨울 든든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 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어려운 이웃의 훈훈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임은경 증산동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회원님들과 후원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