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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소방재난본부 119항공대 현장 확인 실시

소방헬기 1,2호기의 사용년수 20년 이상 지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조속히 교체해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13일(월) 제321회 정례회 서울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 중 ‘119항공대’를 방문하여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노후 소방헬기 교체와 격납고 신축을 조속히 추진하여 소방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19항공대의 주요업무 및 운영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은 후 헬기 격납고와 관련 장비를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운영 중인 소방헬기 3기 중 노후헬기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노후 된 소방헬기 2기(1호기, 2호기)에 대해 평상시 정비에 주의를 당부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1호기 교체사업과 관련하여 서울의 소방환경에 적합한 기종이 구매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송도호 위원장(관악1, 더블어민주당)은 이에 덧붙여 격납고가 준공된 지 36년이 지나 상당히 노후 됐고 소방헬기 3기를 보관하기에 많이 협소한 점을 지적하면서 내년에 추진하는 격납고 신축사업타당성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만전을 기할 것을 함께 당부했다.

 

참고로, 119항공대는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소방헬기를 통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화재 진화나 구조 활동을 벌이는 등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왕산 산불(`23.4.2.) 지원 등 최근 3년간(`21.1.1.~`23.10.31.) 인명구조 581건, 화재진압(산불) 110(92)건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 출동하여 재난현장에서의 선봉대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