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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서울기록원 현장확인감사 실시

서울기록원 운영현황 및 기록물 관리 실태 점검 등 내부시설 현장 감사 추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11월 10일 오후,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기록원(원장 고경희)을 방문하여 추진중인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내부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확인감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고경희 서울기록원장으로부터 지방기록물 관리체계, 서울기록원의 조직·인력 현황과 세부사업 및 예산집행 현황, 기록물 보존을 위한 공간·시설·장비 등 서울기록원의 주요 기능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내부 시설을 견학했다. 보존복원 공간(4F), 시민기록 서고(3F), 기록열람실 및 전시실(2F), 문서고(B1F) 등 서울기록원의 기록물 보존 시스템을 점검하고 서울기록원에서 보관 중인 기록물들(총 352,790개)이 관리 기준에 맞추어 엄격하게 관리·보존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서울기록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근거하여 설치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서 현재 17개 광역시도 중 서울과 경남에서만 설립하여 운영 중인 시설이다. 서울특별시 시정기록 및 서울시민의 기억과 기록을 수집하여 전문적으로 보존․관리하고 대시민 기록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아카이브의 기능은 물론, 그 밖에 전시 및 열람,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2019년도 5월에 개관했으며, 기록정책과, 보존서비스과, 운영지원과 등 3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확인감사를 마무리하며,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 중랑4)은 “서울기록원은 디지털정책관 산하기관으로서 ▲서울시정의 다양한 기록을 발견하여 보관하는 기억창고의 역할과 ▲서울의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하는 연구자와 전달자의 역할은 물론, ▲시민기록이 발현될 수 있도록 돕는 창구이자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서울기록원에 방문하여 서울시의 지난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