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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 수능 독감 비상 수능 앞두고 학교 못 간 고교생 수 109.7배 증가

서울지역 수능 앞두고 초중고 독감환자, 작년동기 대비 최대 135배까지 증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독감발생 및 결석현황’에 따르면 수능을 2주 앞 둔 11월 1일까지(2023. 10.26.~11.1.) 한 주간, 독감으로 결석한 고등학생 수가 작년 동기(3명) 대비 109.7배(329명)까지 증가했다.

 

수능 1주 전인 8일까지(2023.11.2.~11.8)도 한 주간 서울지역 고등학교에서 195명의 독감환자가 발생하여 등교를 포기한 학생들이 170명에 달했다.

 

교육청 관내 초중고 전체 학생중, 수능 2주전 7일간(2023. 10. 26.~11.1) 독감 발생 건수는 4615명, 결석 건수는 2469명으로 작년 동기(수능 2주전 2022. 10. 27.~11.2.)대비 각각 34명(독감발생), 9명(결석) 보다 최대 135.7배(발생건수), 274.3배(결석건수)까지 증가했다.

 

수능 1주전 7일간(2023.11.2.~11.8) 독감발생은 1381명, 결석 건수는 1048명으로 작년 동기(수능 1주전 2022.11.3.~11.9.) 각각 34명(독감발생), 9명(결석) 보다 최대 22.6배(발생건수)와 36.1배(결석건수)로 독감의 기세가 아직도 상당함을 보여준다.

 

김지향 의원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중심의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여 독감환자가 최근 5년, 동 기간 대비 최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교육청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입시에 차질이 없도록,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