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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서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서울시, `도서관은 핫하다` 캠페인 추진

서울시 전역 공공도서관, 동절기 ‘도서관 방문 캠페인’ 실시…독서문화 조성과 함께 에너지 소비 절감에 앞장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도서관과 서울 전역 176개의 구립 공공도서관이 내년 2월까지 '도서관은 핫하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마음의 양식을 키우고자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을 따뜻한 온기로 맞이한다.

 

‘끄고, 도서관으로! (Off & Library)’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야간 및 주말에도 운영하는 서울시 내 도서관을 시민이 방문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문화 조성과 각 가정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데 목표를 둔다.

 

여름 캠페인 '도서관은 쿨하다'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신규 개관한 도서관 5곳을 포함하여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공공도서관 176곳이 동참한다. 이 중 135곳은 18시 이후에도 운영시간까지 따뜻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도서관 목록은 서울도서관 누리집(lib.seoul.go.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도서관의 위치와 운영시간은 ‘도서관 정책 → 서울의 도서관’ 메뉴 내 ‘서울의 도서관 찾기’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도서관 알림마당’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도서관은 핫하다' 캠페인은 올해 서울도서관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친환경 도서관상’ 수상 시 주목받은 활동으로 공공도서관이 환경 보호의 지역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의 모든 구립 도서관들이 함께하는 '도서관은 핫하다'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며 마음의 양식도 채우고, 기후 위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