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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김태수 서울시의원, 승강기 안전관리 예산 확충해야

세입 축소를 이유로 승강기 안전관리 예산 삭감은 어불성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11월 6일 열린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승강기 안전관리 예산을 확충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3년간(’21.1월~’23.9월)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 사고로 인한 치료비 지급 건수가 96건에 33백만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승강기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서울시 예산부서에서는 내년도 세입 축소를 이유로 승강기 안전관리 예산편성액 6억 1천만원을 전액 삭감했는데, 안전 관련 예산만큼 시급한 것이 없으므로 반드시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기관 노후 승강기 교체 및 자치구 승강기 담당 인력 확보 근거 등 마련을 위하여 “승강기 안전관리 조례” 개정 검토를 주문했고, 지진 발생시 승강기 멈춤 및 갖힘 사고에 대한 대비 방안, 승강기 유지관리 업체의 저가 계약 근절방안, 개별 승강기에 대한 서울시 인증제도 시행 가능 여부 검토, 서울시 건축사협회의 협업하여 승강기 안전관리 사업 병행 등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 승강기안전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도 예산안 심의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안전관리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