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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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사람을 위한 서울 이야기` 진짜 시민 모델로 영상에 담았다

서울시, 도시의 매력과 진심이 담긴 리얼 스토리의 홍보영상 공개…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짜 서울 모습 조명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7일,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서울시 내 전광판 등 각종 미디어 매체를 통해 과장된 연출과 스토리가 아닌 서울 시민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동행‧매력 특별시’ 영상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영상의 총괄을 맡은 홍우림 작가는 시민이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자 정책 참여자들을 직접 취재하여 그들 삶의 변화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서울의 진심을 담았다.

 

홍우림 작가는 ‘IPA 국제사진공모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에디토리얼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신의 걱정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생계에 대한 불안감, 미래에 대한 막막함 등 시민의 걱정에 귀 기울이며 시작되는 영상에는 ▲안심소득 ▲서울런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서울시 주요 정책에 참여한 시민 4명이 직접 출연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영근씨는 노후가 막막했던 시기 ‘안심소득’ 대상자가 됐고, 그 이후 ‘안심소득’을 통해 일의 의지 키워 현재 경비원으로 일하며 적금도 넣고 있다. 소득이 생겨 ‘안심소득’ 지원금액이 줄었지만, 그는 오히려 희망을 얻게 됐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출연 의사를 밝힘.

 

고등학생 때, 유명 학원‧인터넷강의를 듣기 어려웠던 하유정씨는 성적에 대한 불안으로 미래마저 막막하게 느낄 때 ‘서울런’을 통해 무료 인터넷강의로 공부하며 큰 힘을 얻고 서울교대에 합격. 현재 서울런 학생들을 위해 멘토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함.

 

허은지씨는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로 인생의 선물 같은 아이를 낳아 행복한 삶을 누리며 현재 둘째 임신 중에 있다. 본인처럼 출산과 양육에 대한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함.

 

대학 졸업 후, 오랜 시간 취업 준비 중이던 윤여종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걱정이 앞섰고, 그때 ‘청년취업사관학교’에 등록. 본인 전공과 다른 앱 개발자 교육을 수료하고 7개 회사에 합격하는 기적을 보았다. 자신의 동생에게도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권유할 정도로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됐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추천한다고 함.

 

또한 영상을 통해 라이트‧드론 쇼 등을 즐기는 사람들, 책 읽는 광장의 아이들, 잠수교의 멋진 분수를 배경으로 달리는 러닝크루 등 누구나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시가 제공한 서울의 다양한 축제와 여가, 문화를 즐기는 시민을 담아 매력 있는 도시 서울을 표현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한 사람을 위한 서울 이야기를 ‘동행‧매력 특별시’ 영상에 담았다. 그 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자 서울 시민이다. 이번 영상이 시민과 함께 동행하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가는 서울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협조가 없었다면 결코 만들 수 없었던 영상이다, 취재 및 촬영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도움이 되는 정책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