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어제 방문자
3,467

서울

중랑물재생센터,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초 S등급 달성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등급평가 시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물재생센터는 7일 고용노동부 PSM(공정안전관리) 정기이행상태 등급평가에서 최초로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직영 공공하수처리장 중 최초이기도 해 의미가 깊다.

 

PSM(Process Safety Management)은 유해·위험설비 및 물질을 보유, 사용, 저장, 취급하는 사업장의 공정안전관리 수준을 4개 등급(P,S,M+,M-)으로 평가하는 안전관리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공인평가제도로서 S등급은 전국 PSM 평가 사업장 중 상위 30% 수준이다.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시된 PSM(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등급평가는 중대산업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소화조, 소화가스탱크, 슬러지건조시설, 경유저장시설에 대해 4년 동안의 공정 운영관리 이행실태를 입증하는 서류와 현장점검, 기관장 및 근로자 면담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공정안전자료, 안전운전계획(도급업체 안전관리), 직원 교육훈련, 기관장 및 근로자의 PSM 안전의식 부문에서 높은 수준의 관리 능력이 인정되어 수도권 공공기관 하수처리장 112개 중 최초로 S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등급평가를 대비해 유사 PSM 사업장의 10년간의 사고사례를 분석해 전 직원 교육을 시행하고, PSM 대상 설비 중 안전미흡시설을 꾸준히 개선한 결과다.

 

윤창진 중랑물재생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센터의 안전하고 깨끗한 수자원 관리가 인정받은 쾌거다”라며 “센터 사업에 대한 서울시민 및 인근 주민의 신뢰감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관리 능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된 만큼, 앞으로도 중대산업사고 ZERO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