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어제 방문자
3,467

서울

성동구 금호4가동, '제5회 무쇠막 어울림 한마당 축제' 성료

지난 10월 28일 노래자랑,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풍성한 행사로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 금호4가동이 지난 10월 28일 주민 1천여 명과 함께 ‘제5회 무쇠막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에서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동아리 회원들의 댄스 공연과 색소폰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총 17개 팀이 참가한 노래자랑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 플리마켓과 자치회관 금사랑 재봉공방팀의 작품전시 및 판매 등이 열렸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에어바운스, 로봇솜사탕, 팝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체험은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무엇보다 금호동 지명 유래인 무쇠막과 연결한 대장간 체험은 아이들에게 철을 직접 두드리는 신기한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고,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준비한 심폐소생술 등 체험은 생활 속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응급처치 등 안전 활동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더불어 금호동 권역 복지거점 기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의 걱정인형 만들기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및 상담은 무쇠막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향하는 이웃과의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관계망 확대의 기회로 이목을 끌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축제에 참여한 주민 김 모 씨는 “처음으로 행사장을 찾았는데 마을 단위에서 매년 축제를 개최한다는 점이 신기했다.”며 “아이와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행사 내용이 다양해서 좋은 추억을 쌓아 즐거웠다. 내년에도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윤덕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 주민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축제를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내용이 풍성한 축제가 되어 기쁘다. 이 축제가 만남과 소통의 시간이 되어 주민들의 단합과 정을 돈독하게 만드는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윤 금호4가동장은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며 “주민들께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 및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