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읍은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기장지회 장안읍분회(분회장 신정렬)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73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장안읍분회 소속 임원 3명과 44명의 경로회장 등 총 47명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신정렬 분회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이 더 많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경희 장안읍장은 “이웃을 돕고,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온기를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