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지역교육 브랜드 창출 프로그램‘우리마을 문화탐방’수업을 4월부터 시작했다.
‘우리마을 문화탐방’은 희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뜻깊은 교육활동이다.
참여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19개교 49학급이 신청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체험활동 버스도 지원된다.
탐방은 학생들이 학교를 출발하여 백양산 체험웰빙숲으로 향하면서 시작되며 시작부터 종료까지 탐방 해설을 위한 마을해설사(스토리 텔러)와 함께 자연 속에서 오감 활용 숲 체험을 하고 두꺼비 바위 등 우리 마을의 유래와 전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다음으로 천년고찰 운수사에 전문 다도 강사가 진행하는 다도 체험에서 학생들은 전통 예절과 마음 수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어서 운수사 탐방 타종 체험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자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우리마을 문화탐방’은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우리 지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을 더 잘 알고 사랑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사상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