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청정환경과에서는 아름다운 철원의 풍경과 어우러진 두루미 사진 전시를 위하여 여주시 ‘여주오학싸리산행복축제’에 참가했다. 이 축제는 여주오학싸리산행복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오학동 여주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차인 ‘여주오학싸리산행복축제’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예술단체, 기관·단체의 협력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의 화합과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한국두루미보호협회 철원군지회와 여주 오학 싸리산축제위원회는 지난 5일 우호교류 협약식을 통해 문화 행사 및 축제에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이를 계기로 철원군 및 철원군의회, 한국두루미보호협회 철원군지회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 초청을 받아 두루미 사진 전달 및 두루미 사진 전시를 통한 홍보 부스 운영했으며, 학춤을 선보였다. 철원군 청정환경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인 두루미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두루미 탐조 관광 홍보 및 두루미서식지 보전을 위한 노력과 생태적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의 운영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댄스 경연대회, 문화예술 공연, 싸리산 등산과 철쭉심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있었으며, 이 외에도 체험 및 판매 부스도 준비되어, 참가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행사였다.
홍보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한 철원군청 이은성 청정환경과장은 “이번, 여주오학 싸리산행복축제에 초청해주신 오학동 및 행사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철원군과 여주시 오학동은 두루미(학)를 서로 같이 아끼는 마음으로 함께 문화 행사 및 축제에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행사 참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