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금정·동래·연제구청 및 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되고, 상반기 점검 대상은 관내 학원 8개소의 차량 22대이다.
이번 점검은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원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운행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 운행기록 제출 여부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차량 구조 및 장치 적합 여부 등 총 19개 사항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조치 명령, 차량 정비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해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환경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하승희 교육장은“이번 안전 점검으로 학원가의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