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배건 기자 | 인천 동구 만석동은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을 초청, 돋보기 안경을 전달했다.
‘쨍한 마음! 쨍한 세상!’은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추진하는 신규 자체 사업으로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돋보기 안경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석동은 전달식에 앞서 지난 5월 31일 다담안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초에는 어르신들과 지사협 위원들이 함께 안경점을 방문해 전문 시력 검사를 받고 어울리는 안경테를 직접 골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난다”며 “더 밝아진 세상을 바라보며 마음도 한층 밝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석동 지사협은 추후 질병이나 장애로 인한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지원 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