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19일 효율적인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역할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다. 다양한 관계 기관과 함께하는 취지를 가지고 은평구와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워크숍은 은평구 아동보호팀,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특별시립 서부아동복지센터, 서울은평·서부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내용은 1부 ‘경계성 지능 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 강의와 2부 ‘MBTI를 통한 성격유형 이해’ 집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아동학대 대응 인력 상호 간 이해도를 높이고, 성격 유형별 공동체 활동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은평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대응은 유관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아동학대 예방 합동 워크숍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간 긍정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