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사상구 엄궁동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가가호호 온정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가호호 온정 배달’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 가구 중 사회적 고립도가 높고 건강이 좋지 않은 장년(50~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월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식품을 전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복지 혜택에 대한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상구청 스마트 복지시스템 ‘안부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해 엄궁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저소득가구 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도 및 건강실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내부사례회의를 거쳐 총 20가구를 선정했다.
문수경 엄궁동장은 “최근 장년층의 고독사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 되는데 비해 제공되는 복지 자원은 부족하여 장년층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엄궁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