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부산 사상구 주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을 끝으로 두 달 동안 진행한 『시니어 은빛 놀이터』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시니어 은빛 놀이터는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주례3동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5월 2일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주례3동행정복지센터 문화홀에서 운영됐으며, 두 달 동안 총 17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치매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보드게임 등 단체게임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 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또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제공해 드려 홀로 어르신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았다.
강천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처음에는 서먹하여 게임에만 열중하시던 어르신들께서 어느덧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찼다”며“어르신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을 오래오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주례3동장은 “매주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여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홀로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