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그린엑스포는 제2회 환경교육주간의 대표 행사다.

시는 ‘기후위기, 나의 위기! 함께해요. 창원이 그린 내일’ 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공식 누리집을 마련해 본격적인 시민참여 홍보를 시작한다.

공모전은 환경 쇼츠(짧은 영상), 그리기(사생), 웹툰(만화)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청소년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간결한 편집 방식과 짧은 호흡의 영상 서비스인 ‘쇼츠’를 활용한 공모전을 처음 시행한다.

△쇼츠 영상 공모전은 ‘이 세상의 주인공은 환경을 지키는 나’라는 주제로 모집은 초등부/ 청소년부로 나뉘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형식은 비율 9:16 (1080×1920), 영상길이 40~50초로 코덱 및 확장자 mp4, mov, avi 파일 중 선택하여 제출하면 된다.

△그리기(사생) 공모전은 ‘깨끗한 환경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모집은 초등저학년 (유치부, 초1~3학년)/초등고학년으로 나뉜다.

직접 그린 작품을 성산구 소재 (사)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웹툰(만화) 공모전은 ‘지구 쓰담쓰담! 환경 쓰담쓰담!, 벌써 더워! 그래서 환경교육’ 이라는 주제로 모집은 초등부/청소년부(중·고등부)로 나뉘며, 접수 방법은 그리기 (사생)와 같다.

환경 공모전 접수 기간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며, 자세한 접수 방법 안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명선 창원그린엑스포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하여 전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자 모두가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행사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정숙이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교육도시 창원 실현에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에서 주최하는 제16회 창원그린엑스포 행사는 오는 6월 1일 창원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는 공모전 시상식, 스탬프 투어, 환경 골든벨, 자원순환 길마켓, 이색 자전거 체험, 환경 체험 부스 등으로 시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야외 행사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