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배건 기자 |

오는 2024년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라메르(1관)에서 아트힐아트페어2024 부스전이 열린다.

아트힐아트페어2024 부스전은 신청한 작가 중에서 14명을 선정하여 개최하는데, 박삼화 작가가 참여한다.

아주 어릴 적 그저 그림이 좋아서 했던 그림놀이가 어느 샌가 내가 되어 있었다. 그림놀이는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사람에게는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갖게 해주게 하는 것이 작품의 기본 줄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정말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자신 있는 것,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즐거워지게 하는 것, 나를 잊고 몰두할수 있는 것을 하는 일. 이것이 지금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모티브는 대부분 앤디워홀 작품의 화려한 색채와 대중적 이미지를 염두에 두면서 마음속 들여다 보기라고 정의한다.

sunflower 와 flora의 색채와 의미, 형상들을 고민하며,

꽃, 디자인된 컵과 화병, 그리고 신체표현인 발 포즈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꽃은 팝아트의 요소를 넣어서 모두가 행복해 하는 그림을 표현하고 싶었고, 디자인 된 컵은 꽃과 함께 달콤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말하고 있으며, 다양한 발 포즈의 모습은 현대인의 바쁜 삶과 함께 지금 나는 어떤 포즈로 서서 있을까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모두에게 좋은 기운을 주고 싶고, 즐거운 기분과 미소를 짓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색상은 엘로우, 핑크, 스카이블루, 레드, 화이트 등 파스텔과 밝은색으로 채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달콤한 색상을 주로 사용한다.

작은 그림은 판넬을 이용하고, 4호이상 큰 그림은 아사천캔버스에 아크릴물감을 사용하며, 같은 문양을 규칙적으로 찍은 인화기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박삼화 작가는 "시대적 흐름과 대중성을 고려하여, 어두운 면보다는 밝고 화려한 면을 표현하여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하고, 기쁨을 줄 수 있는 작품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한다.

박작가는 개인전 1회, 각종 아트페와와 단체전에 다수 출품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수채화대전, 경인미술대전, 인천미술대전, 아트코리아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하였고, 한국미술협회 회원, 노원미술협회 회원, 한국녹색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