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원 올해 350억원 운영 손실 예상…의료이익 633억원 적자
성남시의료원이 올해 운영 손실 규모가 약 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지출 대비 수익률은 6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의료원은 이번 해 예상 수입 710억원 중 지출 예산이 1천63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올해만 353억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으며, 의료이익을 포함하면 633억원까지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데 있어 의료이익 측면에서는 편의시설 임대료, 시 출연금, 장례식장(직영) 운영비 등 '의료외 수입과 지출 비용'을 제외한 의료행위 수익만 고려할 때, 손실 규모는 633억원으로 예상돼 있다. 작년에는 정부의 코로나19 손실보상금 241억원을 지원받아 수입이 늘면서 연간 운영 실적이 12억5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의료이익은 547억원의 손실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작년과 올해 2년간 의료이익 분야에서의 손실은 1천180억원에 이르게 되었다.
성남시의료원은 현재 의료진 수급과 공공의료기관 역할에 한계를 느끼고 있으며, 의료원 운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에 개원한 성남시의료원은 의사 직원의 44.4% 결원률과 낮은 병상 활용률 등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반발하며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와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 및 운영 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시장을 고발하고 퇴진을 요구하고 직무 유기로 이야기 하고 있다. 성남시민들을 위해서는 성남시 의료원의 운영을 대학병원 위탁으로 하는것이 맞는가? 아니면 이대로 운영하는 것이 맞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성남시장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서 대학운영 위탁방안을 이야기 했다. 성남시장의 선택은 성남시민들을 위해서 좋은 선택이었는가? 나쁜 선택이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