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5일,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국민의 힘 김미영 의원은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복지 서비스의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이야기 했다.
김 의원은 최근 몇 일 동안 경험한 사례를 토대로, 화성시의 수유시설 부족 문제에 대해 주장했다. 엄마가 외출 중 급히 모유 수유를 해야 했지만 수유 공간이 부족하여 불편한 상황을 겪은 사례를 언급하며, 언론 보도에서는 수요시설이 책상과 자재로 가득 차 있어 역시 수유가 어려워진 사례를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사례가 화성시 전체의 문제를 대변하며 화성시가 일반시와 차별화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계청 기준으로 2022년에는 화성시의 출생아수가 전국 최고인 6445명으로 나타났지만, 수유시설은 35개로 다른 특례시에 비해 부족한 상황임을 지적하였다. 김 의원은 법적 근거를 통해 수유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화성시가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수유 환경을 조성하면 엄마와 아기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고, 아기의 올바른 영양 섭취와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공공수요시설의 명칭을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으로 변경하는 캠페인을 언급하며, 육아는 여성의 몫이 아닌 함께하는 가치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최종으로 화성 시장님에게 공공수요시설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노력해 달라는 건의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