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만 시대를 맞이하여 화성시를 특례시다운 특례시로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15일 화성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화성시 예산편성 방향을 말했다.
화성시는 백만 인구를 넘어 특례시로 나가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시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자 했다. 시장은 "100만 시민이 함께하는 화성특례시"로 출범할 예정임을 밝히며 향후 운용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백만 시민을 넘어 특례시로의 도약을 위해, 화성시는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근거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국제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화성시는 지방세 수익이 감소하고 행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과감한 생산구조 조정을 통한 재정 안전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경제 부분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뉴스에서는 현재의 국제 정세와 경기 침체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며,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등 대국 간의 패권 경쟁으로 인한 불안정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도 시민들에게 알려졌다.
또한,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지역 특화문화관광 등에도 큰 중점을 두는 계획을 밝히며, 도심에 새로운 문화 공간과 체험 기회를 창출하여 화성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시장은 화성시를 스포츠 도시로 성장시키고, 올림픽과 월드컵이 열리는 전국 체전에서도 화성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시장은 화성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교육과 미래 인재 육성에도 중점을 두어 국제화 특구로서의 지위를 높일 것임을 약속했다.
이와 같은 화성시의 2024년 시정운영 방향 발표는 향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