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무 작은도서관은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한국 출판문화사업진흥원)의 일환으로 '인문학과 함께하는 세대극복 따불클래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세대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한 생활 속의 인문학을 제공하며, 부모교육과 청소년교육 두 파트로 나눠져 이형자와 김세연 강사가 4개월 동안 다양한 강의와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2023년 10월 12일,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이벤트 프로그램인 '<인문협업의 날>'에서는 일리출판사 이건우 대표를 초청하여 '엄마들의 글쓰기와 글을 통한 치유의 힘'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이 강연을 통해 공감과 치유를 경험하며, 함께 감사엽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인문학과 함께하는 따블클래스'를 통해 참여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고, 작은도서관의 지역 주민 참여와 이용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문학강의 및 글쓰기 강의
이 강의는 지역 주민 중 하나인 공영숙 씨의 참여와 소감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공영숙 씨는 가정주부로 사십 년 동안 가족을 돌보며 자신을 접어두었던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글쓰기 강의를 통해 자신을 찾고, 현실을 넘어 치유와 꿈을 찾아가는 강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강의는 어렵게 느껴졌던 글쓰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인식을 바꿔주었으며, 가장 친한 친구처럼 글쓰기를 함께하는 인식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도와준 것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공영숙 씨는 이 글쓰기 수업을 통해, 강사와 운영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또 다른 참여자 최난숙 씨는 글을 쓰는 것이 전혀 익숙하지 않았지만 어릴 적부터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 강의를 통해 글쓰기의 시작이 일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심지어 단순한 글쓰기도 치유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어 희망적인 마음을 품고 글쓰기를 시도하고자 합니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세대극복 따불클래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술을 제공하면서 작은도서관의 지역 주민 참여를 높이는 데 성공하였으며, 이러한 성공을 토대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